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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보기

사랑은 심리적 성숙이다.

안정된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부모로부터 일관성 있고 자애로운 사랑을 듬뿍 받으며, 원만한 부모간의 사랑을 본보기로 보아온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깊은 사랑을 느낄 줄 알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 줄 알게 된다.

자기 사랑이란, 자신에게 좋지 않은 점도 더러 있지만 그것이 남보다 크게 더한 정도는 아니며, 자신에게는 근본적으로 좋은 점이 충분히 많을 뿐만 아니라 자신은 다른 사람의 사랑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는 태도이다. 이것을 다른 말로는 자긍심(self-esteem)이라고 하며, 긍정적인 자아상(self-image)이라고도 한다.

객관적으로 보아 얼굴이나 몸매가 예쁜데도 불구하고 자신을 아주 못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열등감을 갖고 있을 때, 십중팔구 그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하여 부정적 자아상을 갖고 있기 쉽다.
사랑의 능력이란 크게는 그 사람의 정신건강과, 작게는 사춘기 전후에 결정적으로 형성되는 그 사람의 자아정체감의 건전성 여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사랑이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하나의 신비스런 경험도, 마술적 힘도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갓 태어났을 때부터 키워 온 능력의 소산이며, 부모를 위시하여 친밀하게 지냈던 사람들과 느끼고 배워 온 감정과 행동양식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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